[NEWSinPhoto뉴스인포토닷컴/ #진중권 대선 시각]
이재명, “당첨 복권이라고 주장하는데 알고 보니 위조 복권”
윤석열, “복권을 긁고 있는데 혹시 꽝 나올까 봐 걱정인 복권”
안철수, 누군가 올렸는데 “유효기간 지난 복권”.
20211108. 채널A신동아90주년특별대담.
(NEWSinPhoto뉴스인포토닷컴 정리 = 주동식 기자)
사진Capture: 채널A 유투브 신동아 90주년 대담
ㅡ 홍준표, “사실은 꽝인데 젊은이들은 그 사실을 아직 모르는데
어른들은 이미 아는 복권”
ㅡ “이재명 후보에게 도덕성 기대하지 않아”
ㅡ 과거엔 보수가 다 썩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재명)은 능력이 있어라고
말했는데
ㅡ 요즘 바뀐 것 같아요, 이재명에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일 할 것 같은 능력은
있는 것 같아
ㅡ 그런데 그 신화가 이번 대장동으로 깨진 것이거든요.
ㅡ 이 사람이 했다는 게 이 모양이거든요 .
ㅡ 그래서 이 사람이 반성을 못하는 겁니다.
8일 오전 채널A 뉴스 유투브 신동아 창간 90주년 특별 대담이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진행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한자리에서 정치 고수와 정치 사회 학적인 관점에서 전문가들의 매우 중요한 지적이 나타났습니다.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이 두 분에게 번갈아 가며 질문과 답변 순서로 진행되었지만
아래 기사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입장 발언 위주로 편집했습니다.
진행자)
구자홍 신동아팀 차장은 군소 정당 안철수 심상정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막판 대선 레이스에서 변수가 될 수 있을까요?
2012년 대선에서도 범 야권 후보 단일화 통해 박근혜 후보로 단일화 되었는데, 이번 대선에서
단일화 필요가 없다고 보시는지요?
진중권)
그분이 다른 프로젝트 가지고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주변에서 단일화 단일화 말하는 것 예의도 아닌 것 같고, 제가 어제 복권에 비유했잖아요 홍준표 후보는 사실은 꽝인데 젊은이들은 그 사실을 아직 모르는데 어른들은 아미 아는 복권이고, 윤석열은 복권을 긁고 있는데 혹시 꽝 나올까 봐 걱정인 복권이고, 이재명은 당첨 복권이라고 주장하는데 알고 보니 위조 복권이었고, 안철수도 옛날하고 다르거든요 누군가가 네티즌이 올렸는데 “지난 복권이다” 안철수는 오래 전엔 새정치라는 게 먹혔는데 사실 새정치라는 걸 못 들고 나오고 있거든요 아마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이재명은 일단 아니잖아요 윤석열후보는 아직 가능성은 남아 있는 것이거든요. 경선 과정에서 많이 국민에게 실망을 줬지만 그래도 복권을 아직은 다 긄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아직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지난 경선 때처럼 반복으로 구태한 모습을 가져간다면 실망할 것이거든요, 그때는 어쩔 수 없이 국민들이 그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게 되겠지요. 안철수 쪽 지지율이 두 자리수가 되면 또 다른 상황이 벌어지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그리 높다고 보지 않습니다. 안철수도 정권교체에는 동의하기에 나중에 가서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진행자)
두 분은 이재명 후보 본선 가능성에 대해선 낮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없을까요 ?
진중권)
과거엔 보수가 다 썩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능력이 있어라고 말했는데
요즘 바뀐 것 같아요, 이재명에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일 할 것 같은 능력은 있는 것 같아
그런데 그 신화가 이번 대장동으로 깨진 것이거든요.
이 사람이 했다는 게 이 모양이거든요 . “ 이재명 후보에게 도덕성 기대하지 않아”
그래서 이 사람이 반성을 못하는 겁니다.
웬만한 실수면 반성하고 잘못했습니다 하면 되는데, 이것을 인정하는 순간에 자기를 지탱했던 “할 수 있어”라는게 깨져버린다는 것이지요. 과거엔 실언을 해도 제네들 원래 그래라고 말했거든요
민주당은 이번이 도덕성을 빼앗긴 최초의 선거라는 거에요.
진행자)
과거에 진보 측의 우월성은 도덕성이었는데 민주당의 경선 과정이나 이재명 후보 선출 과정에서
도덕적 우월주의가 깨진 것이 이재명 후보가 고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진중권) 만만하지만은 아닐 겁니다
국민들은 이재명은 그래도 대통령직을 할 것 같아, 그러나 끝날 것 같으면 감옥에 갈 것 같지만
윤석열 후보에게는 대통령직 할 수 있겠어, 검찰총장만 하다가 보여준 것이 없잖아요.
행정 경험도, 국회 경험도 없고 그런 점에 안정감을 가지고 불식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진행자)
그러나 윤석열 후보가 현재 유리하다 하더라도 여.야 지형을 보면 여당이 180석을 가지고 있는데
만약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2년 동안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데 그 점에 대해선?
진중권)
오히려 소수 정당이었을 때에 협치가 됐을 때, 김대중 정부 떄입니다. 노태우 정권도 나중에 그런 길을 걸었습니다. 지금 180석인데 국민들은 지처 있거든요. 전횡을 다 보았기 때문에 오히려 협치를 할 때 국민들은 아 이젠 협치가 복원 되겠구나는 느낌을 볼 수 있겠다는 겁니다.
소수 정당이 차라리 안정적인 집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정치가 살아났네라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진행자)
앞으로 4 달 남았는데 중요 변수가가 무엇이 될까요?
진행자)
선거 공학적 접근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 대한 꿈과 희망과 비전을 주는 후보여야 선택을 받을 수 있다 ?
진행자) 2030 세대는 나의 삶에 어떻게 보탬이 되는지 따지는 세대이기 때문이지요.
진중권)
청년들은 우리 시대의 미래이기에 지표가 되는데, 젊은이들이 지금 절망하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관성대로 그대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후보자가 정신 혁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대 여당의 기득권 가지고 갈 수밖에 없고. 반면에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엔 네거티브가 많았지만 변수가 되지 않는다. 윤석열 후보의 경우 위기에 빠졌을 때에 자기 발언으로 상대는 오직 자기뿐이다. 자기를 신상품이다 했는데 두 가지를 해야 합니다.
첫째, 내가 신상품으로 보수당이 얼마나 변했는가?
이준석 대표와 협력해 이젠 과거의 국민의힘이 아니다 라는 걸 보여줘야 하고요
김종인 전 위원장의 비대위 정책의 입법화 같은 것 과감하게 밀고 나가야 하고요
밖으로는 2012년도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같은 혁신 아젠다를 선점할 때, 국민들은 판단할 것입니다. 변화하는 보수당을 !
진행자)
내일이 대선 일이라면 누가 이긴다고 보시나요?
진중권) 현재는 윤석렬 후보가 당연하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