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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상인 주민들, 핼러윈 참사 희생자 유족님들!
우리 좀 살려주세요!.
여러분! 159명의 희생 참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 우리 가족들은 몇 만명 됩니다.
우리를 죽이면서까지 이렇게 해야 합니까?,
하루에 손님 한분도 찾지 않은 가게들이 넘쳐나고
마음으로 추모는 안되는 것입니까?
이태원을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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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5 성탄절 오후7시. 이태원 핼러윈 축제 희생자 분향소 앞.
이태원 녹사평 상인, 주민 모임.
(NEWSinPhoto 뉴스인포토닷컴 /시민언론/ 주동식 기자)
ㅡ 성탄절 핼러윈 희생자 분향소 정의구현사제단 미사 항의!.
ㅡ 이태원 종북 사탄 정의구현사제단 북한 가서 살아라!,
ㅡ 이태원 상인 주민 '분향소 가족 추모 공간으로 이동해 주세요!
ㅡ 이태원은 우리 삶의 터전입니다.
이태원 상인 대표, 호소하며 발언하는 동영상입니다.
지난 12월25일 성탄절 저녁 7시쯤 이태원 녹사평역 3번 출구 용산구청 방향 4거리에 핼러윈 참사 합동분향소가 위치해 있다. 이날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하,’정구자’)이 분향소 앞에서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린다며 신부와 신도들이 현장에 모여 들어오고 있었는데, 경찰 경비 병력을 사이에 두고 바로 옆에 보수 측 신자유연대(대표 김상진) 집회 차량이 위치해 있고, 이태원 녹사평 상인, 주민들과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대표 이계성) 회원들이 속속 몰려들어 “못 살겠다, 분향소를 철거하라!” 외치자 경찰 경비에 비상이 걸렸다.
이때 이태원 상가 모임의 여성 대표가 나와 정의구현사제단과
핼러윈 참사 희생자 유가족분들에게 호소하기 시작했다.
여러분! 159명의 희생 참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 우리 가족들은 몇 만명 됩니다.
우리를 죽이면서까지 이렇게 해야 합니까?
마음으로 추모는 안되는 것입니까?
여기에도 봉투 파는 아주머니부터 커피 끓여 끌고 다니는 분
융자 받아 월세 내면서 죽을 지경입니다.
여러분 누굴위한 미사입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제2의 가해자라는 것 아십니까?
우리가 죽어야 되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저희들 좀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 추모하는 마음 모르는 것 아닙니다.
그러나 이태원 상인들 주민들 우리를 좀 살려주세요!
모임 대표는 우릴 좀 살려 주세요 반복하며 호소했다.
우리도 자식 있어 압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기셔서 제2의 가해자가 되지 않게, 우리 중에 목을 메면 되겠나요
여기는 저희의 삶의 터전입니다.
여러분 그동안 많이 하셨잖아요.
저희도 오래 오래 참았습니다.
저희들 더 이상 참기 어려워요
유가족 여러분 제발 누구의 사주 받지 말고, 여러분 가족 추모 공간으로 돌아가 주세요!
여러분 이태원을 떠나 주세요 라며 악을 썼다. 제발 떠나세요 제발!
상가 모임 대표는 모임 시작 전에 눈물이 나와 도저히 말을 못하겠다며
앞에 나서지 않았던 분이었다.
이태원 상가 공실율이 30%가 넘었고
하루에 손님 한분도 찾지 않은 가게들이 넘쳐나고
대출 받아 월세 내는 우리를 제발 살려 달라며
이태원 녹사평 상인 주민들은 핼러윈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