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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inPhoto]'탄기국' 비통한 영결식 거리 행진 마치고 , 무뚝뚝하게 보였던 태극기 시민들의 따듯한 모습 ........ 하이 파이브 ! 20170318

육사,해사,공사,육군3사 예비역 장교들이 행진을 마친 시민들을 향해 따듯한 인사를 하고 있다
"수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하이 파이브".


육사,해사,공사,육군3사 예비역 장교들이 행진을 마친 시민들을 향해

따듯한 인사를 하고 있다
"수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하이 파이브".



혈통,지파,지연,학연 관계된 자들의 모습에선 활동적이지만 관계 범위를 벗어난 남들에게는 배타적인 모습으로 보수는 모레알이리는 말을 들으며서도 자기들끼리의 리그에 익숙한 보수 태극기  시민들의 모습에서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 됐다.

지난 3월18일 대통령 탄핵 심판이 내려져 분노한 시민들이 헌재를 향하다가 경찰에 막혀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  사망한 세 분 열사들의 합동 영결식이 대한문 앞에서 거행되어 수 만명의 시민들이 침통한 모습으로 이를 지켜 보았는데 , 이들 운구 차량과 함께 을지로,청계천,종로,낙원동을 거쳐 헌재 입구 근처 사고 현장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기도회와 노제를 마친 시민들이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과정에 행진 앞에 섰던 육해공군예비역 장교단,육사,해사,공사,육군3사, 기수단 및 지역단체 현수막을 들고 앞장 섰던 시민단체장들이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 도로 양쪽에 도열해서 행진을 마치고 들어 오는 시민들을 향해 노인세대와 청년세대까지 '하이 파이브와 수고 하셨다'면서 서로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지난 해부터 거리 행진은 수도 없이 진행 되었지만 거리행진 말미에 무덤덤하게 함께 온 그룹들끼리만 움직이면서 저녁 행사를 위해 무대 중심으로 이동했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토요일마다 , 지난 주까지도  보이지 않던 모습을 왜 이 날은 보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 사랑과 관심의 표현은 육사 예비역 군 장성으로 보이는 분들을 시작으로 함께 길가에 나열한 모든 선두 행진자들이 들어오는 시민들을 향해 밝은 표정으로 이들을 대하고 있었다..

지난 해 촛불 집회가 불을 뿜을 때,  탄핵무효를 외치던 태극기 집회에서는 구호 소리는 크지만 일부 다리 다친 분들이 지팡이를 짚고 행진에 참여하거나 , 청년들이 일부 보일 떄를 제외하고는 서로에게 관심을 표명하는 모습은 보여지지 않았다.

겨울내내 탄핵반대 열기를 내뿜으며 싸웠던 3분의 동지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내고 나서, 이젠 비통에 처해 있지만 말고 남은 자들이 다시 일어나 죽은 자들이 원했던 진실의 한을 풀어 주어야 한다는 설교자의 메세지가 영향을 주었는지 거리 행진을 마치고 돌아오는 시민들을 향해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면서 손을 흔들고 ,하이 파이브 하는 모습에서 "고난이 없이는, 세상의 평화 없어라"의 오페라 가사처럼 육사,해사,공사,육군3사 예비역 장군들과 영관급 리더들의 열린 마음의 표현이 태극기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는 작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 교만도, 시기도 하지 않는 것"
 사랑의 작은 행동으로 표현된 태극기 정서가 전체 시민으로 파급이 될 지  
 태국기 시민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면서 희망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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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8 을지로 롯데호텔 앞 도로에서
[NEWSinPhoto.뉴스인포토닷컴] 사진전문기자@ 주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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