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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inPhoto뉴스인포토닷컴 / #아프가니스탄 최근 선교소식]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들, 믿음을 갖고 전략적으로 새 정권을 마주하다 ! …… 탈레반이 무너뜨린 것은 아프간 정부이지 아프간 교회가 아닙니다 !. 20211015.순교자의소리.

[NEWSinPhoto뉴스인포토닷컴 / #아프가니스탄 최근 선교소식]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들, 
믿음을 갖고 전략적으로 새 정권을 마주하다 ! 
탈레반이 무너뜨린 것은 아프간 정부이지 
아프간 교회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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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순교자의소리.
(NEWSinPhoto뉴스인포토닷컴  편집 = 주동식 기자)


 

 



가족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시골 지역에 살고 있는 한 농부가 있다. 그는 비밀 기독교인이다. 인근 지역에 교회가 없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라디오 방송국과 접촉하면서 몇 년 동안 제자훈련을 받아왔다. 그런데 최근, 마을 원로들이 16세인 그의 딸을 탈레반 전사에게 주라고 촉구하면서, 그렇게 하면 상당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부의 딸은 차라리 자살하겠다고 말했다. 농부는 탈레반 저항세력에 가담하여 토지를 잃고 도망 다닐 것인지 아니면 딸을 주고 그곳에 그대로 살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이는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흔한 일입니다. 현재, 외국에 연고가 있는 아프간 기독교인들은 해외로 다 피신한 상태입니다. 이제 남아 있는 기독교인들은 믿음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새 정권 아래서 믿음대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 농부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들은 오랫동안 힘들고 위험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그 농부는 친척에게 딸을 시집보내는 것을 이미 논의 했었습니다. 그래서 재빨리 딸을 친척과 결혼시켰습니다. 2004년, 아프가니스탄 헌법은 이슬람교를 아프가니스탄의 공식 종교로 승인했습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권력을 장악한 탈레반은 교회 건물을 폐쇄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폐쇄할 교회 건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후에도, 순교자의 소리는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라디오 방송 및 다른 미디어 사역을 지속하고 있는 기독교 미디어 사역 단체와 동역하고 있다고 말한다.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는 국가에서 어떻게 믿음대로 살 수 있는지 문의하는 아프간 기독교인들의 메시지가 매일 도착한다고 말합니다.   

 "그들 중에는 믿음이 확고한 사람도 있고, 흔들리는 사람도 있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희망을 잃은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프가니스탄 전역의 기독교인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듣고 있는 메시지는 '광범위한 유혈사태나 파괴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평화가 얼마나 지속될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보다 훨씬 더 엄격한 이슬람 통치 아래서 기독교인으로 살려면 어떻게 기독교인으로 살아가야할지 잘 알지 못합니다.

순교자의 소리에서 지원하는 미디어 사역 단체와 접촉한 아프간 청취자들이 가장 최근에 보내온 메시지 몇 가지를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  "저는 예수님을 위해 죽을 준비는 되어 있지만 아무도 모르게 죽고 싶지는 않아요."
•  "아무도 답을 몰라요. 아무런 소망이 없어요."
“저는 민병대에 가담했었는데 아무 지원도 받지 못했습니다. 도망쳐야 했어요. 
지금 저는 이슬람 사원에서 잠을 잡니다."
• "우리는 지금 학살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망친 기독교인 대부분은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장 즉각적인 위험에 처해 있다고 느꼈고, 아프간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줄 외국인들과 가장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아 있는 기독교인들을 과소평가하거나 동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는 교회 역사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이야기입니다. 중국에서 의화단 사건이 일어났을 때나 김일성이 권력을 장악할 당시 기독교인들이 북한을 도망쳐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선교사들과 현지 기독교 지도자들은 도망칠 수밖에 없고, 새로운 정권은 남아 있는 기독교인들은 너무 약하고 조직적이지 않아 순식간에 없애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아 있는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께 매달립니다. 그리스도가 그들이 가진 전부이고 그분께서 그들을 돌보시고, 지키시며, 성장하도록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교회는 전보다 더 강하고 담대하고, 교인들은 더 많아집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님께서는 아프가니스탄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들은 매일 라디오에서 그분 말씀을 여전히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을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 라디오 방송과 미디어 사역을 계속 지원할 것입니다. 라디오와 미디어야 말로,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주님의 백성들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가장 실제적이고 강력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탈레반이 무너뜨린 것은 아프간 정부이지 아프간 교회가 아닙니다. 아프간이나 중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음부의 권세는 교회를 이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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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미디어 사역에 동역하고자 하는 한국 교회나 성도님은 아래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1. 한국 VOM 웹사이트: www.vomkorea.com/donation (납부 유형에서 ‘아프가니스탄’ 항목 선택)                  2. 계좌이체: 국민은행 463501-01-243303 예금주: (사)순교자의 소리 (본인 성명 옆에 ‘아프가니스탄’이라고 표기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일반 후원금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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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를 방문하면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에 관하여 더 상세히 알 수 있다. https://vomkorea.com/en/country-profile/AFGHANI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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