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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도라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공청회
파주주민들 저항으로 무산!......
파주주민들 차라리 5,834억 원으로
문산 금촌간 GTX 연장해 달라!.
20211124. 문산 행복센터.
(NEWSinPhoto뉴스인포토닷컴 글/사진 주동식 기자)
현장 동영상 입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문산 행복센터에는 도로공사 측이 진행한
문산 ~도라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가 진행 됐다.
능산리(문산) ㅡ 도라산(개성 입구)간 4차선 고속도로 건설관련 공청회입니다.
도로공사 측은 국민의례, 1부 행사를 마치고 5분간 Break Time을 가진 후, 계속 2부를 진행하려 했지만
파주시애국시민연합과 파주 태극기지킴이 단체 회원들과 파주시민들의 거센 저항으로 결국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무산 선언을 하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24일 공청회 시작 전부터 파주시민단체 회원과 시민들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 관련 공청회는
“도라산에서 문산까지”
5,834억 원 국민 세금으로 10,75Km 연결시키려는 4차선 고속도로 공사라며
문재인 정권 말년에 이것을 급히 시행하려는
형식을 갖추기 위한 공청회라고 소리를 높이며 반대 구호를 외쳤습니다.
파주 시민들은
이런 것을 급히 개발하는데 저의가 있다고 보고
그 저의를 파주 시민들이 알아야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범국민운동본부 심영식 집행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아마도 2018년 남북 교류 협력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에
약속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중에,
아마도 현 정권이 임기가 끝나가는 상황이다보니 조급해진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파주시민들이 이 점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항을 하는 것입니다.
이 싸움은 파주 시청하고 시민들의 싸움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도로공사 측은 시민들의 저항이 거세지자 국민의례와 1부 행사를 마치고,
억지로라도 진행하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5분 Break Time을 가지면서
더 이상 공청회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공청회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공청회 관계자들이
문산 행복센터 현장을 오후 4시경 모두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사진설명)도로공사 측 관계자가 1부 행사를 마치고, 5분 Break Time을 마친 후, 공청회 더 진행할 생각이 없다며 발언하고 있다.
파주시 시민들은 현수막과 피켓에서
4년간 나라말아 먹고 5,800억 원 국민 혈세로 문재인 도로 웬 말이냐?
5,834억 능산리 ㅡ도라산 고속도로가 급하냐?
5,834억 문산 능산리에서 도라산까지 고속도로 백지화하고
그 예산이 있으면 차라리 삼송 조리 광탄 법원 적성 지역에 지하철을 연결하든지
GTX 금촌에서 문산을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도로 공사측은 공청회 안내 자료에서
문산 도라산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목적을
ㅡ 남. 북간 경제교류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교통시설 확충의 필요성 제기,
ㅡ 남뷱 경제협력 활성화 대비, 남북 수도 간 직교역로의 기반 시설 확충
이라고 언급하고,
사업 노선 위치는, 경기도 파주시 월릉면 ~ 장단면(도라산)이며,
사업 노선 연장은, 1공구 산단 JCT 에서 탄현 IC까지이며,
2공구는 탄현 IC 에서 문산 평화대교를 거쳐 도라산 IC 까지 전체 10,75Km 구간이다.
본 사업 중요 추진 경위는
2018년 11월 27일 남북 교류 협력 추진 협의회. 의결 및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항으로
당시 위원장(통일부 장관), 정부위원(각 부처 차관급 11명), 민간위원(5인)으로 진행되어,
2019년 2월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한 사안이다.
전해진 바로 사업비는 5,834억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