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변,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북한인권공로상 시상 및 세미나 개최

 … 20181210국회의원회관

{NEWSinPhoto.com 뉴스인포토 주동식 기자}

 
10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국회인권포럼과 한반도인권.통일변호사회{한변}가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북한인권공로상 시상 및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한반도 인권•통일 변호사모임 {한변} 김태훈 대표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올해만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최초로 미.북 정상회담이 있었으나 비핵화 진전은 없었고,북한의 인권상황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인권을 거론하는 것이 비핵화 협상에 걸림돌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북핵위기의 본질이 주민을 위해 써야 할 돈을 핵과 미사일에 퍼부어도 말 한마디 못하는 북한의 인권 부재가 만연해 있다는 것만이 확실해졌다고 지적했다.

세미나 발제에서는 지난 달 15일 유엔 총회 제3위원회도 14년 연속 북한의 인권침해를 채택한 사실을 함께하며, 나아가 5년 연속 김정은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촉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지난 달 6일부터 매주 화요일 5회에 걸쳐 실시한 남북정상회담 반대 및 김정은 고발 릴레이 기자회견 결과를 정리하고, 김정은의 구체적인 반인도 범죄행위를 밝혀서 세계최악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계기와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북한인권 공로상 시상식’에서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와 정지욱 북한전략센터 상임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 ‘북한인권 개선방안 세미나’에서는 김태훈 한반도 인권‧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대표,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 대표,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발제를 맡고, 노회창 통일문화연구소 소장과 남바다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PSCORE) 사무국장, 그리고 베네딕트 로저스 세계기독교연대(CSW) 동아시아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혹독한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양석,심재철 .전희경,윤효상 국회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박선영 (사)물망초 이사장, 김석우 전 통일부차관, 시나폴슨 유엔서울사무소 소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