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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NEWSinPhoto]한기총 “문재인 하야하라”릴레이단식텐트 폭염 가려주던 나뭇가지가 그렇게 미웠나?.....구청? 청와대?.20190712

한기총 “문재인 하야하라”릴레이단식텐트

폭염 가려주던 나뭇가지가 그렇게 미웠나?

.....구청? 청와대?.20190710
{NEWSinPhoto.com 뉴스인포토 사진,취재=주동식@사진전문기자}








3호선 경복궁역 4번출구에서 청와대분수대에 이르는 종로구 효자동150번지 입구 도로변에는 민노총,전교조,공무원노조 ,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 한국기독교총연합 농성 텐트가 줄지어 있다.


이석기 석방 , 현대중공업 노조의 자회사로 전락하는 법인 분활 중단하라 , 전교조의 법외노조 반대 등의 시위 텐트가 놓여져 있는 중간에 한국기독교총연합의 ‘문재인은 하야하라! ,천만명 서명 운동’ 릴레이 단식 텐트도 함께 있다.


한달 가까이 오전11시와 오후 4시 청와대분수대 앞에서 매일 기도회를 진행하며 , 텐트 앞에는 전국에서 지지하는 국민들과 기독교인들의 지지선언과 천만 명 서명을 위해 매일 수백명이 다녀 가는 곳이다.


3평 정도의 좁은 텐트 안에는 한기총 목사들이 릴레이 단식 농성이 매일 이어지고 있고 , 전국에서 모여든 국민들의 지지선언을 방송하는 유투브 방송 관계자들 ,그리고 주변의 열악한 환경속에 천만 명 서명을 돕는 봉사자들이 텐트 앞 좁은 인도에서 한여름 뜨거운 폭염속에  힘겹게 봉사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 주  한기총 대표 회장이 릴레이 단식 텐트에서 진행하는 유투브 방송에서
어제 전 청와대 행정관 탁현민씨가 텐트 앞을 지나가더니 ,오늘 금요일 아침에 구청 관계자들이 나와 텐트위 나뭇가지를 잘라냈다는 방송을 듣게 되었다.


방송을 듣는 순간 한여름 폭염에 뜨거운 태양빛을 가려주는 나뭇가지를 왜 잘라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왜냐하면 폭염으로 지친 현장 단식 농성자들에게 유일한 위안이 , 뜨거운 태양빛을 막아주는 텐트위의 우거진 나무 숲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7일 오후4시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기자가 그곳을 방문했는데 , 뜨거운 빛을 막아주는 나무 가지가 절단되어  폭염의 태양빛이 텐트위를 덮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


텐트위 나뭇가지를 쳐다보니 굵은 나무 줄기가 톱에 의해 잘리어진 것을 보게 되었다.
주변의 다른 텐트위를 둘러보니 유독 한기총 텐트위에 나무 숲이 많이 사라진 것을 보게 되었다.




한기총 텐트에서 봉사하는 관계자에게 나뭇잎 숲이 왜 이렇게 잘라져 나갔느냐고 묻자 어이없어하는 표정으로 ,
지난 주 4일 목요일 오후3시30분경 전 청와대 행정관으로 보이는 탁현민 {전 성공회대 교수}씨가 텐트 앞을 지나 청와대 방향으로 가는 것을 보았고 약 2시간 후에 다시 탁현민씨가 텐트 앞을 지나 경복궁역 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을 보았는데 ,다음날인 5일 금요일 오전에 구청 가로수 정비하는 관계자들이 나와 나무 가지를 톱으로 절단했다면서 어이 없는 표정으로 , 딱히 표현하기 어렵지만 치졸하기 짝이 없다 라고 한숨을 지었다. 


 

그 말을 들은 후  다른 곳의  텐트위를 돌아보니 나무 줄기를 잘라낸 흔적들은 보였는데 ,

유독 한기총 텐트위의 나무 줄기가 많이 절단되어 있었다.
줄잡아 굵은 나뭇가지 8개 이상 절단한 흔적이 보였다



텐트안을 지키는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나뭇가지 절단 후 ,뜨거운 태양빛으로 텐트내부가
뜨거워져 텐트 천장에 현수막 천으로  한쪽을 임시로 가리고 있다 라는 말을 들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주 5일 아침 ,가로수 정비하는 관계자에게 누구 지시를 받고 이렇게 나무를 절단하느냐고 묻자 말을 삼가면서 , 북쪽을 가르키며 저기에서 지시하지 않았겠느냐는 표현을 했다고 전해 주었다.


일반 시민들은 ,한여름 뜨거운 태양 ,폭염을 식히기 위해 물과 숲을 찾아 더위를 식히며 여름 휴가를 보낸다. 
한여름의 나무 숲이, 인간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가?


청와대 사랑채 입구 도로변 ,각종 시위농성자들에게는 화장실도 ,식당도 변변치 않은 환경에서 집회 신고를 통해 각종 요구 조건을 내걸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은 그들에게는 또 다른  싸움의 대상이다.


청와대사랑채 입구 도로변 시위 농성자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숲이 얼마나 고마운가.
7월 폭염속에 갇혀있는 노동자 , 단식 농성자들에게 위안을 주는 나무숲을 걷어내는 것이
합당한 처사인지 그 의도에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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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지난 7월3일 청와대사랑채 입구 한기총'문재인 하야하라! ,천만명 서명 운동'릴레이 단식 텐트 앞 모습이다.

나무숲이 텐트를 덮고 있다. 텐트위 나무 숲이 우거져 있는 환경에서   봉사자들과 방문자들의 모습이 보인다.{사진=주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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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5일 나무 줄기가 절단되어 태양빛이 텐트위를 덮고 있는 모습.

 {사진=주동식 기자 2019070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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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문재인 하야하라 !  천만 명 서명운동'텐위의 나무숲이 잘려나간 사진이다.

{사진= 주동식기자 2019070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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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줄기 절단 후 , 한기총 릴레이단식 탠트  천장에 현수막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사진=주동식기자 2019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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